정치김상훈

여야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입력 | 2025-11-10 16:03   수정 | 2025-11-10 16:03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여야가 오는 27일 추 전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야당과 만나 13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고, 13일 추 전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를 거쳐 27일 표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측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자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고 요구했지만, 국정조사할 사안이 아니라고 거절했고, 대정부 현안질의를 하자는 제안도 거절했다″며 ″법사위에서 긴급현안질의로 할 문제라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13일에 비쟁점 법안 54개를 중점적으로 처리하고 27일 본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과 가맹점사업법, 은행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추후 야당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