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8 09:40 수정 | 2025-12-08 09:41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에 대해 어제 대통령실이 ′생각을 같이 한다′는 입장을 내놓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헌법 파괴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라는 것이 또 한 번 입증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의 법원장이 재판 중립성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가 침해된다고 분명하게 경고하게 나섰다 ″면서 ″사법부의 경고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대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민주당이 사법부의 경고를 무시한다면, 사법부가 국민을 대신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 대표는,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의 ′인사 청탁′에서 촉발된 대통령실의 특별감찰관 추천 요청에 대해 ″민주당이 특별감찰관 추천을 미룬다면 결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짬짜미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는 것″이라며 추천 절차 돌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