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11 14:52 수정 | 2025-12-11 14:5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8개 법안을 두고 ′악법′이라 칭하며 ″여당이 연내 강행 처리 시도를 철회하지 않는 한 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8대 악법은 헌정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대한민국 파괴법″이라며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고 국회에서 소수 야당의 헌법적 저항 수단인 필리버스터마저 뺏겠다는 민주주의 파괴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