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현직 군인이 연루된 12·3 비상계엄 사건들을 국가수사본부에서 넘겨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내란특검에서 국수본으로 이첩한 33건 중 현직 군인 등과 연루된 20여 건을 인계받을 예정″이라며 ″군인 20여 명이 관련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첩 사건에는 주요 정치인과 진보 성향 인사들을 ′수거 대상′으로 적시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현역 군인 소환과 군사기밀 접근 문제 등 다양한 점을 감안해 군 관련 사건을 이첩하기로 했다며 ″군사법원법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