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오늘 오후 다시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헌법재판소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천5백 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은 차도가 아닌 인도를 통해 광화문역을 거쳐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은 피켓을 들고 ′애국 청년 석방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의 사진을 붙인 피켓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지자 중 일부는 행진 출발 전 공덕소공원에서 ″미신고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는 경찰의 경고에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다치거나 연행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