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헌법재판소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중 3명이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낮, 헌재 담을 넘어 경내로 진입한 혐의 등으로 남성 2명과, 헌재 인근에서 쇠 지렛대인 이른바 ′빠루′를 쥐고 있던 남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날 새벽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 앞 폭동을 일으킨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후부턴 헌재 앞으로 이동해 미신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서부지법 앞에서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윤 대통령 지지자 8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