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윤석열, '법원 난입' 옥중 입장문‥"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야"

입력 | 2025-01-19 19:56   수정 | 2025-01-19 19:56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폭도들을 향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 달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상황을 전해 듣고 크게 놀라며 안타까워했다″며 윤 대통령 옥중 입장을 전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2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이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