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초미세먼지 주의보‥당분간 예년보다 포근

날씨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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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 서강대교 부근에도 짙은 먼지가 내려앉으면서, 강 건너편이 잘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쪽 지방 곳곳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증평이 104, 여주 120, 서울 강동구도 112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주말쯤이 되어서야 먼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게 시작했는데요.

아침엔 찬 바람이 다소 불겠지만, 낮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토요일 서울의 한낮 기온 10도 안팎으로 3월 중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7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