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왕십리역에서 ′짐을 두고 왔다′며 쪽문으로 들어간 뒤 짐을 들고 나오면서 역무원에게 흉기를 꺼내 보여주고 공포심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주변에 있는 한 대학교 앞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자′며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사진관 앞에서 남성을 붙잡은 경찰은 흉기를 압수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