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지난해 식중독 사례 26% 감소‥원인 1위는 '살모넬라균'

입력 | 2025-08-29 15:29   수정 | 2025-08-29 15:2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건수는 265건, 환자 수는 7천62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1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식중독은 폭염, 장마가 있는 7~9월에 전체 건수의 39%, 환자 수 50%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원인병원체는 살모넬라가 58건으로 32%를 차지했고, 노로바이러스 37건, 병원성대장균 24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았던 것과 달리, 지난해는 살모넬라가 제1 원인균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중독 발생 장소별로는 음식점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 외 집단급식소 35건, 기타시설 33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자체별 인구 100만 명당 식중독 환자 수는 전북이 6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301명, 광주 22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