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단독] 권성동 구속 심사는 남세진 영장전담판사‥윤석열·건진법사 구속

입력 | 2025-08-29 15:42   수정 | 2025-08-29 15:43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청구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 관련,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판사가 구속 심사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판사는 앞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과, 김건희 특검이 청구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구속영장을 각각 발부한 바 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가량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오후 1시 20분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에 전달했습니다.

권 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갖는 현직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선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국회의장은 가장 처음 여는 본회의 일정에 보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