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경찰, '윤석열 특혜 논란' 전 서울구치소장 수사 착수

입력 | 2025-09-03 15:20   수정 | 2025-09-03 15:37
경찰이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고발 당한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오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이송한 김 전 소장 고발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김 전 소장이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등 특혜를 줬다며,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법무부는 김 전 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발령하는 문책성 인사를 하면서 ″윤 전 대통령 수용 처우 등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