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취객 난동 시 비상벨 눌러요‥서울 '안심경광등' 추가 신청 접수

입력 | 2025-09-09 11:27   수정 | 2025-09-09 11:28
서울시가 ′1인 가게′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 신고할 수 있는 ′안심경광등′을 오는 11일부터 추가로 신청받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 1차 신청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도입된 ′안심경광등′은 가게 안의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켜지며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근처에 있는 경찰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1인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주이거나 직원이 있더라도 교대근무 등으로 오랫동안 혼자 일하는 경우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안심경광등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취객 난동이나 침입자 발생 등의 상황을 해결한 사례가 33건 있었고, 사용자 84.5%가 설치 이후 두려움이 완화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