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맛있는 거 사줄게" 초등생 유인 시도한 40대 남성 구속

입력 | 2025-09-12 13:47   수정 | 2025-09-12 13:47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 중인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여학생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거듭 유인을 시도하다 마중 나온 여학생 할머니가 손녀 이름을 부르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 부모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미추홀구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귀여워서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범행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주쯤 사건을 검찰에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