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준

서울 성동구에 장애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안, 서울시의회 통과

입력 | 2025-09-12 14:26   수정 | 2025-09-12 14:27
서울 성동구에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 설립됩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이 포함된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옛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설립되는 성진학교는 22학급,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유치원부터 진로·직업 교육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2029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시작됩니다.

이와함께 성진학교 부지를 제외한 약 5천800㎡에는 일반 학교 건립 등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성진학교 부지를 제외한 땅에 AI직업교육원을 배치하려 했으나, 일반 학교를 포함해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