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오늘 부산 송정항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조난사고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 기관의 신속 대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부산광역시 등 관계 기관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인근 선박에도 수색 지원을 요청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 대원과 지원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송정항 근처를 항해하던 부산 영도 선적 79톤급 외끌이 저인망 어선으로부터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8명 중 7명을 구조했으며,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일대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