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26 17:11 수정 | 2025-09-26 17:16
′인천 중구에서 가스총을 판매한다′는 글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린 작성자를 찾기 위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새벽 ′호신용 리볼버 판매′라는 제목으로 권총 형태의 가스총과 탄환 사진을 올린 작성자를 찾기 위해 오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호신용 경찰 허가 리볼버′라고 총기를 소개한 뒤 ′여분 탄약 및 공포탄 지급′, ′추후 탄약보급 및 관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당근마켓 프로필 사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과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 사진을 걸어둔 작성자는 비대면 방식으로 총기를 판매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근마켓 측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넘겨받는 대로 해당 글을 게시한 사람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