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구속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오늘 오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구속된 이후인 지난 24일 한 차례 조사받은 뒤, 지난 26일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2022년 4월에서 7월 사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오늘 오전 건진법사 전 씨를 불러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공천 개입 의혹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