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합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도 체포당했다며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경찰은 여섯 차례 출석을 통보했다며 정당한 체포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적부심사 결과에 관한 결정은 심문 절차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이뤄집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그제 오후 4시쯤 강남구 자택에서 체포돼 영등포경찰서에 구금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올해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