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어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극을 벌인 20대 남성에 대해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훔친 테슬라 전기 차를 몰고 달아난 남성을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경기 시흥시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도주 중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저항하자 허공에 공포탄 두 발과 실탄 한 발을 발사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누군가 차량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