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내란′ 특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가 소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어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준비한 질문을 모두 했다″며, ″추가 소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개별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조서 기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외환 혐의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확인하는 충분히 의미 있는 조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6시간 반가량 이뤄진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인적사항을 포함한 검사의 질문 대부분에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은 정당한 작전이었고, 일일이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