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유승민 딸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인천청 반부패서 수사

입력 | 2025-11-10 10:43   수정 | 2025-11-10 10:4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특혜를 받아 인천대 교수에 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연수경찰서에 접수된 해당 사건과 관련된 고발을 인천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연수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인은 유 씨 채용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인천대가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올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수 신규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