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울산화력 붕괴 사고 8일 만에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

입력 | 2025-11-14 22:17   수정 | 2025-11-14 22:59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7명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사고 8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 9시 57분쯤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수습해 사망 판정을 내렸습니다.

구조대는 실종자 위치 확인 뒤 주변의 철 구조물 등을 잘라내며 약 1시간 만에 수습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낮 2시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3m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져버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