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태권도장 탈의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30대 관장 구속

입력 | 2025-11-21 05:41   수정 | 2025-11-21 05:42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관장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3년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용인시에 있는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1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에 따라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