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김용태 의원에 대해 청구했던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철회했습니다.
특검 측은 오늘 서울남부지법에 두 의원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벌어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두 의원과 김희정, 서범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이후 김희정 의원이 특검 조사에 응하자 청구를 철회했고, 김태호, 김용태 의원도 참고인 조사를 받자 증인신문 청구 필요성이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측은 아직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한 전 대표와 서 의원에 대해 각각 다음 달 5일과 8일 공판 전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