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인천 남동구 상가건물 불‥주민 사망·소방대원 부상

입력 | 2025-12-03 10:28   수정 | 2025-12-03 10:28
오늘 새벽 인천 남동구에 있는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4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팔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여성 집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도 없는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