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남편 살해 60대 여성 구속 심사‥"범행 계획했나" 묻자 고개 저어

입력 | 2025-12-08 11:03   수정 | 2025-12-08 11:04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대 여성 유 모 씨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나온 유 씨는 ′범행을 계획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남편을 왜 살해했나′, ′가족에게 할 말이 있나′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유 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유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