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3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6시쯤 통일교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입건된 피의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전 전 장관에게는 뇌물수수 혐의가, 임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다만,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김건희 특검에서 언급한 여야 정치인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