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모텔로 미성년자 유인해 음란행위 요구한 육군 병사 붙잡혀

입력 | 2025-12-16 10:50   수정 | 2025-12-16 11:01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대 여성을 숙박업소로 데려가 음란 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현역 육군 병사인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육군 1군단 소속인 이 남성은 지난 10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SNS를 통해 만난 10대 미성년자 여성에게 10여만 원을 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음란 행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성폭행이나 성추행 등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호기심에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