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1 10:32 수정 | 2025-12-21 10:32
돈봉투 수수 혐의 등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0월 첫 피의자 조사 이후,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1) 오전 9시 10분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 4월과 6월 국외 출장 당시 지역 체육계 인사들에게서 여행 경비 명목으로 1천1백만 원을 받고, 자신의 괴산 산막 수리비를 대납받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김 지사가 부인한 내용에 대해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다시 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혐의가 없는데 부인할 것이 있냐″며 혐의를 부인하면서,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