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이준석, '허위사실 공표' 무혐의‥대납 여부 수사는 계속

입력 | 2025-12-22 23:40   수정 | 2025-12-23 07:1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대표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이 대표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대표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지난 4월 정책토론회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