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야구 LG, 한화에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2경기 차 선두

입력 | 2025-08-08 22:31   수정 | 2025-08-08 22:32
프로야구 선두 LG와 2위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 대 1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천성호가 끝내기 중전 안타를 쳐내며 2 대 1로 역전승을 챙겨 2위 한화를 2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LG 김현수는 연장 10회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치며 KBO리그 역대 네 번째로 개인 통산 2천5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 16시즌 연속 10홈런을 쳐낸 강민호를 앞세워 8 대 4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SSG는 3회 박성한의 1타점 결승 적시타로 롯데를 1 대 0으로 꺾으면서, NC에 패한 KIA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고척에선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 올린 베테랑 양의지가 맹활약하며 두산이 키움을 9 대 2로 대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