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배드민턴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우승

입력 | 2025-09-01 09:34   수정 | 2025-09-01 09:34
배드민턴대표팀의 서승재-김원호 선수 조가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중국의 천보양- 류이 조를 맞아 1세트를 17-17 상황에서 내리 8점을 따내면서 가져왔고, 2세트는 8-0으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흐름을 장악한 뒤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40분 만에 2대0으로 승리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월 7년만에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7개월만에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차지했고, 2년 전 강민혁과 함께 정상에 올랐던 서승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