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의 ′맏형′ 최용희 선수가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우리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최용희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의 브로드낙스에게 146대 14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세계선수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9년 김종호의 동메달 이후 6년 만입니다.
한편 여자 개인전에선 한승연과 소채원이 32강에서, 심수인이 2회전에서 탈락하며 노메달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