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U-20 축구대표팀, 파나마 꺾고 조 3위‥16강행 가능성 남겨

입력 | 2025-10-04 09:53   수정 | 2025-10-04 09:5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남자 축구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전반 24분 터진 김현민의 선제골과 후반 7분 신민하의 결승골에 힘입어 2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 전적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한 대표팀은 파라과이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3위를 기록한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4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