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베트남 북부 산악 관광지 사파에서 케이블카 고장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해발 약 3천m인 사파 산악지대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기능 이상으로 멈춰 섰고, 4시간여 후인 저녁 7시 20분쯤 정상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주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는 ″고장 발생 이후 케이블카 업체 측에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다″며 ″한국인 관광객의 부상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