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미군이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 배치한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USNI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일본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이폰은 미국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 동안 일본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배치되며, 실사격은 이뤄지지 않고 훈련이 끝나면 철수할 예정입니다.
일본 방위성 역시 ′미군이 일본에 타이폰을 영구 배치할 계획은 없다′고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