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열병식 시작‥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자리

입력 | 2025-09-03 09:45   수정 | 2025-09-03 10:36
<b style=″font-family:none;″>시진핑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못 막아‥반드시 승리″

시진핑 ″강권에 굴하지 않아‥세계 각국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이어갈 것″</b>

<B>중국 열병식 사상 최대 규모‥무인잠수정 등 해상 무기 공개</B>

중국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중국과 북한, 러시아 정상이 66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열병식 행사에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등장해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함께 올랐습니다.
행사 시작 전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편에, 김정은 위원장은 시 주석 왼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곧이어 리창 국무원 총리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 개막을 선언했고, 군악대 등의 행진과 합창이 약 10분간 진행된 후 시진핑 총리의 기념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한편, 오늘 열병식에서는 둥펑41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무인전투기 등 중국의 각종 전략 무기들이 처음으로 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