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일본, 미국 상호·자동차관세 인하 16일까지는 발효 전망

입력 | 2025-09-09 10:22   수정 | 2025-09-09 10:22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담당해온 일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일본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인하 조치가 오는 16일까지는 정식으로 발효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관보 웹사이트에 게재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미공표 상태로 미국시간으로 9일 공표될 예정″이라며 ″공표 후 7일 안에 개정된 관세율표가 관보에 실려 관세 인하가 정식으로 발효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를 공식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일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부과해온 25%의 품목별 관세를 15%로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