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우군이자 우익 활동가였던 찰리 커크의 암살 이후, 미국에서 그의 죽음에 대해 비하성 발언을 한 사람들이 해고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4일 ″커크의 사망 이후 며칠 만에 교사, 공무원, 오피스디포 직원, TV 전문가 등이 해고되거나 징계받았으며 앞으로 추가 해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최소 15명이 온라인 공간에서 커크의 사망을 언급한 뒤 해고되거나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자체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 숀 파넬 대변인은 군인들이 커크의 죽음을 경시하거나 축하하는 취지의 게시물이나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하는 ′무관용′(zero tolerance)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