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소연

"이스라엘·하마스, 6일 이집트서 인질·수감자 교환 간접협상"

입력 | 2025-10-05 19:03   수정 | 2025-10-05 19:0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질·수감자 교환 간접협상이 현지시각 오는 6일 이집트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외무부는 어제 성명을 통해 양측 대표를 초청해 오는 6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간접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으로 조성된 ′지역과 국제적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자지구 인근 시나이 반도의 엘아리시나 휴양지 샤름엘셰이크가 거론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으며, 협상을 앞두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협상단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알자지라방송과 AFP통신 등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