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9.1원 내린 1,720.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에선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779.5원으로, 12월 마지막 주보다 10.1원 내렸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2월 마지막 주보다 13.3원 떨어진 1,619.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구금하면서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수급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58.6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7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79.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에서 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환율과 국제 유가가 모두 내려, 다음 주 국내 기름값도 이번 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