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5 15:01 수정 | 2026-01-15 15:01
최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더 오를 거란 기대감으로 이른바 ′달러보험′ 가입이 늘자,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경보를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미국 달러로 이뤄지는, 이른바 ′달러보험′ 판매 과정에서, 환차익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불완전판매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달러보험은 ′환테크′ 목적의 금융상품이 아니″라며 ″환율이 변동하면,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늘거나 지급받는 보험금이 줄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보험 판매 건수는 지난 2023년 1만 2천9백여 건 수준에서 이듬해 4만 5백여 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9만 5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해외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보험금이나 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고, 중도에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판매가 급증한 보험사들의 경영진을 면담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검사를 통해 판매과정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