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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첫 검출

입력 | 2026-02-20 18:43   수정 | 2026-02-20 18:43
돼지 사료 원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강원 강릉을 시작으로 경기 화성과 평택, 강원 철원까지 모두 1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확인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오염된 사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주변 농가의 돼지와 차량 이동을 제한하는 등 확산 차단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오염된 사료를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나 영업 정지,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 조치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