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해정

정부, 석유·가스 '자원안보 위기경보,' 1단계 '관심' 발령

입력 | 2026-03-05 16:22   수정 | 2026-03-05 16:23
중동 정세 악화로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자 사상 처음으로 석유에 대해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중동 정세 악화로 에너지와 공급망 및 무역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상환판단회의를 거쳐 오늘 오후 3시부로 석유와 가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과 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심′부터 ′심각′까지 4단계로 운용되며, 가스에 대해선 발령된 적이 있지만, 석유에 대해 발령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산업부는 석유의 경우 운송 차질 우려가 있고 국제 석유시장 변동성 증가 우려가 있어 경보를 발령했고, 가스의 경우 주요 생산국 정치상황 불안으로 가스 시장 불안 징후가 포착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수급 위기에 대비해 원유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정부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며 가스의 경우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