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지난해 해양사고가 3천5백여 건 발생해 재작년보다 증가했고, 137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공표한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3천5백13건으로, 재작년 3천2백55건보다 258건, 7.9% 늘었습니다.
사고 종류별로는 기관손상이 1천여 건으로 30%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유물에 감긴 사고가 15.2%, 침수 사고가 8.3%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 사고가 6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특히 이 가운데 10톤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절반이 넘었습니다.
다만 작년 한 해 사망과 실종을 비롯한 인명피해는 재작년 164명보다 27명 줄어 16%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137명에 달합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안전사고가 61%로 가장 많았고, 전복사고가 18%, 화재·폭발이 7.3%, 충돌과 좌초사고가 각각 5.8% 순으로 많았습니다.
해수부는 ″작년 인명피해는 재작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조업 중 추락을 비롯한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구명조끼 착용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