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23 13:21 수정 | 2026-03-23 13:21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유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4월 중 비축유 2,246만 배럴의 방출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속도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가파른 유례없는 상황″이라면서도 ″4월 중순 비축유 방출이 계획돼 있어 전체 수급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UAE로부터 긴급 도입을 확정한 2,400만 배럴 원유는 3월 말과 4월 1일에 걸쳐 400만 배럴이 들어오고 1,800만 배럴이 4월 초, 중순까지는 입항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며 4월 국내 원유 수급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가동 중단 우려가 큰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서도 ″국내 나프타 공급의 약 55%를 차지하는 정유사들과 협의해 수출 물량을 국내로 돌릴 계획″이라며 ″긴급 수급 조정 명령까지 발동하면 수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업부는 원유·가스 수급 차질에 따른 공급망 차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