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민지

금융위, 미소금융 2배 확대‥청년 위한 대출상품도 출시

입력 | 2026-03-23 13:26   수정 | 2026-03-23 13:26
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미소금융 지원 규모를 3천억 원까지 늘립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서울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청년층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3년 안에 미소금융의 연간 총공급 규모를 3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늘리고, 2028년에는 현재 34세 이하 청년층 대출 비중을 50%인 3천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등을 위한 새로운 대출상품도 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우선 취업하지 않았거나 취업 초기여서 금융 이력이 없는 청년을 위해 연 4.5% 금리로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출시합니다.

이와 함께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갚았는데도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한 차주와 취약계층에 연 4.5% 금리로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는 ′금융 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 상품도 새롭게 나옵니다.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 한도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리고, 거치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또 2분기 중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사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지자체 이자지원에 더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추가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연소득과 신용 평점 등 정량심사 중심으로 운영돼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취약계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