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기획예산처 박홍근 장관 "견고한 추경 제방 쌓아야"

입력 | 2026-03-31 13:34   수정 | 2026-03-31 13:34
박홍근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은 중동발 경제위기와 관련해 ″파도가 우리 국민과 경제에 미치기 전에 지체 없이 추경 예산안이라는 견고한 제방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취임 이틀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추경안 상세브리핑′에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급증이라는 거대한 위기의 파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현 정부가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금번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고유가 대응·민생 안정·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등 3개 분야 중심으로 총 26조 2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천580만 명에게 1인당 10만에서 60만 원씩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4조 8천억 원을 투입하며, 전 국민 유류비·교통비 경감 사업에도 약 5조 1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