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고액 체납자 1위 시도그룹 권혁 회장 등이 빼돌린 해외 재산 수백억 원이 국세청에 환수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동안 3개국 과세당국과의 징수 공조를 통해 339억 원의 체납 세금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납액이 4천억 원에 달하는 권혁 회장의 경우 국세청이 권 회장 소유의 해외 법인 한 곳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끝에 일부 예금 계좌 보유액을 환수했습니다.
국내 구기운동 리그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외국인 프로선수 한 명도 세금 신고 없이 출국한 뒤 해외 리그로 이적해 장기 체납했다 이번에 환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119개국과 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주고받고 있으며, 163개국과는 개별 정보 교환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56개국과 매년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상호 교환하고, 오는 2030년부터는 해외부동산 보유 현황까지 자동으로 파악할 예정입니다.